최근 장 부회장은 이달 임시주주총회에서 새로 선임된 신규이사들과 원만한 협의를 통해 경영권을 인수해 이보선 홈캐스트 전 대표이사와의 경영권 분쟁에 종지부를 찍은 바 있다.
제이비어뮤즈먼트의 셋톱박스 사업부문 영업양수도 추진설과 관련해 홈캐스트 관계자는 "장 부회장이 과거 현대디지탈텍(현 제이비어뮤즈먼트) 대표이사로 재직한 바 있었기에 이러한 풍문이 나온 것 같다"며 "그러나 장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현대디지탈테크 이사직에서 사임한 바 있고, 올해 4월 잔여지분까지 모두 처분해 현재 제이비어뮤즈먼트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장 부회장이 홈캐스트를 인수한 것은 개인적 차원에서 한 것이지 제이비어뮤즈먼트와 어떠한 연관을 가지고 인수한 것이 아니다"며 "이번에 풍문으로 나온 제이비어뮤즈먼트의 셋톱박스 사업부문 인수설을 포함해 제이비어뮤즈먼트와는 어떠한 사업적 연계도 고려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최근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홈캐스트의 디지털 셋톱박스 사업의 매출 확대를 위해 해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 셋톱박스 사업 외에 다양한 사업 기회를 통해 견실하게 성장하고 기업가치를 확고하게 증대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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