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中 LED사업 불 밝혔다

입력 2013-12-26 21:28  

허베이강철과 합자법인 설립, 조명 年40만개 생산


[ 탕산=김태완 기자 ] 포스코 계열의 IT 및 엔지니어링 업체인 포스코ICT가 세계 2위 철강업체인 중국 허베이강철과 손잡고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포스코ICT는 26일 자회사인 포스코LED와 허베이강철 자회사인 탕산강철이 LED조명 사업을 위한 합자법인 탕강포스코LED를 설립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자본금은 5000만위안(약 87억원)으로 양측이 50%씩 투자했다.

탕강포스코LED는 허베이성 탕산에 연간 40만개의 LED 조명을 생산할 수 있는 9개 생산라인을 갖췄다.

주요 생산 품목은 산업용 조명인 베이라이트(공장등)를 비롯해 LED 반도체 램프, 가로등, 패널라이트(면조명) 등이다. 처음엔 포스코LED 포항공장에서 생산한 반제품을 공급받아 중국 현지에서 최종 완성품을 조립, 생산하고 이후 독자 생산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탕산강철과 LED 합자법인 설립 외에도 무인크레인시스템 구축 등 9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달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분진을 제거하는 전기집진기와 마이크로펄스시스템(MPS) 등에 대한 14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이산화황과 이산화질소 비율을 낮추는 탈황·탈질 설비에 대한 공급도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봉래 포스코ICT 사장은 “탕산강철과의 협력을 통해 포스코ICT가 확보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중국 시장으로 수출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탕산=김태완 특파원 twkim@hankyung.com




▶개인투자 이제 쉬워진다" 급등주 검색기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 매매 프로그램 인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