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1127억원 달성이 가능하다"며 "실적 개선의 가장 큰 이유는 일회성 요인 감소"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에는 변액보험보증 관련 추가 준비금 380억원, 퇴직급여충당금 추가 적립 80억원이 발생했다"며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추가 적립 160억원도 반영돼 전체적으로 비경상 항목 발생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인 기업가치는 개선됐지만 오버행 이슈는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2분기 위험손해율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3분기는 2분기와 동일한 수준은 아니지만 인수(Underwriting) 이익에는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부담이율 하락도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3분기 부담이율은 5.51%로 전년 동기 대비 35bp 하락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한화케미칼 지분 1.75%는 마무리됐지만 예금보험공사 지분 24.75%는 여전히 남아있다"며 "아직은 어느 시점에 출회될지 확실하지 않지만 공모가격(8200원)을 넘어간다면 가능성은 크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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