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찬 키움증권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가 존재하는 기업 기준으로 올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3분기 대비 3%, 전년 동기보다는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6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산업재, 에너지, 경기소비재, 소재 순이다.
서 연구원은 "4분기 기업 실적이 경기 회복 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엔 부족할 수 있지만 경기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점은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올 한 해 기업 실적 추정치는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됐지만, 이는 기업 실적 개선 속도가 경기 흐름을 선방영하는 금융권의 실적 추정치에 못 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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