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GS 풋옵션 계약
이 기사는 12월27일(17:1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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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G컨소시엄이 STX에너지를 총 6300억원에 인수했다. STX에너지는 2018년까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GS와 LG상사는 27일 오릭스로부터 STX에너지 지분 71.89%를 6307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GS가 STX에너지 지분 64.39%를 5649억원에 매입해 최대주주가 되며 LG상사는 658억원 규모 7.5%를 인수한다. 오릭스는 STX에너지 지분 24.5%정도를 계속 보유해 2대 주주로 남게 된다.
오릭스는 STX에너지 잔여지분에 대해 IPO로 투자 회수할 계획이다. STX에너지 매각에 정통한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오릭스의 엑시트(투자회수) 전략은 STX에너지를 5년 이내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되, 상장이 예정되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GS에 잔여지분을 넘기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GS와 오릭스는 앞으로 5년이내 IPO를 시행하지 않을 경우 오릭스가 GS측에 지분을 매각할 수 있도록 풋옵션 계약을 맺었다. 이 기한은 1년 연장이 가능하다. LG상사도 오릭스가 풋옵션을 행사할경우 지분 2.5%를 안아주도록 했다. 오릭스의 풋옵션 행사가격은 이번 매각가격과 같은 주당 6만2463원이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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