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친소 스피커폰소개팅 "전화상에서 네/아니오 동시에 관심 표현" 유행 예감

입력 2013-12-29 09:19   수정 2013-12-29 13:16


쓸친소 스피커폰소개팅

'무한도전' 멤버들이 양평이형과 사유리의 즉석 소개팅을 해줬다.28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쓸친소'(쓸쓸한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 마지막 편이 방송 됐다.

'쓸친소' 파티 이후 만난 '무한도전' 멤버들은 기부금 정산에 나섰다. 그들은 쓸친소 멤버들에게 전화를 해서 기부금 송금을 부탁했다.
이때 하하는 양평이형에게 전화를 했고, 양평이형이 써니의 애장품 구매액 65만원을 달라고 했다. 그러다가 하나는 사유리가 양평이에게 트위터를 통해 관심을 보였던 것을 떠올렸다. 이를 말하자 양평이형은 "기사를 봐서 알고 있다"며 쑥스럽게 말했다.이어 박명수는 사유리에게 전화를 했고, 사유리와 양평이형의 즉석 스피커폰 소개팅이 이루어졌다. 두 사람은 매우 쑥스러워했다. 이에 유재석이 "나는 상대방에게 관심이 있다에 '예', '아니오'로 답해달라"고 했고, 양평이형과 사유리는 모두 "네"를 외쳤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무도'에서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하겠다고 약속했다.또 다른 '쓸친소'멤버 진구에게 전화를 걸어 스케줄을 확인했다. 오후에 스케줄이 있는 진구는 조세호에게 샀던 남창희 이용권을 이용하기로 했고 멤버들은 진구와 남창희의 스피커폰 통화를 주선했다. 두 사람은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고 특히 남창희는 진구를 어려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구는 이후 나르샤와도 통화를 해야했다. 나르샤는 진구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했지만 짝사랑 중인 진구는 나르샤를 거절했다. 나르샤는 "만나면 주먹이 나갈 것 같다"며 쿨하게 웃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쓸친소 스피커폰소개팅, 진구 단호박" "쓸친소 스피커폰소개팅, 양평이형 꼭 소개팅 성사되기를" "쓸친소 스피커폰소개팅 진짜 웃겼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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