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
배우 신소율이 이종격투기 선수 앤더슨 실바의 부상 소식에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29일 신소율은 자신의 트위터에 “새로운 챔피언을 이제 확실히 축하하고 있지만 왜 이렇게 짠하고 속상하지. 게다가 부상이라니. 빨리 나아줘요. 엉엉. 그동안 너무 얄밉기는 했지만 당신의 경기를 계속 보고 싶어요 엉엉”이란 글을 게재했다.
신소율은 29일 앤더슨 실바가 미국 라스베가스 MGM그랜드가든아레나에서 열린 UFC 168 미들급 타이틀매치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에게 패배를 당한 것에 대한 심경글을 올린 것이다.
이날 앤더슨 실바는 크리스 와이드먼의 무릎 쪽으로 레그 킥을 날리다 왼쪽 정강이 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신소율은 “크리스 와이드먼을 응원하지만, 앤더슨 실바가 이기길 바라는 이상한 마음”이라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앤더슨 실바는 UFC 16연승과 미들급 10차 방어에 성공하며 ‘격투의 신’으로 불렸지만 지난 7월 UFC 162에서 크리스 와이드먼에게 챔피언 벨트를 내줬다. 앤더슨 실바의 통산 전적은 33승6패.
신소율의 트위터를 접한 네티즌들은 "신소율, 이종격투기 팬이였구나" "신소율, 야구에 이어 이종격투기도 좋아하는구나" "신소율, 여리여리해 보이는데 의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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