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터리 콩나물밥 먹은 준우 준서 '맛있다며 착한 거짓말'

입력 2013-12-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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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밥'

장현성의 아들 준우와 준서가 아빠가 해 준 콩나물밥에 맛있다며 선의의 거짓말을 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장현성은 두 아들을 위해 콩나물밥을 해주었다.

장현성은 준우의 말을 듣지 않고 자신의 방법으로 콩나물밥을 했다. 결국 아내에게 콩나물밥을 하는 방법을 물어본 후에야 자신이 잘못했음을 깨달았다.

우여곡절 끝에 두 아들에게 콩나물밥을 내밀었다. 준우와 준서는 아빠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콩나물밥을 맛있게 먹었다. 장현성은 맛있다는 아들들의 평가에 기뻐했다.

하지만 이는 두 아들이 아빠를 위한 배려였다. 준서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장현성의 콩나물밥에 대해 "너무 순 엉터리였다"고 평가했다. 준우 또한 "아직은 엄마 콩나물밥이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콩나물밥, 잘못하면 정말 맛없는데" "콩나물밥 맛있다고 해주는 준우, 준서 참 착하다" "콩나물밥, 나도 해먹어볼까" "엉터리 콩나물밥, 사랑이는 맛있게 먹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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