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잃고도 45분 비행' 한국전 美영웅 별세

입력 2013-12-29 21:10   수정 2013-12-30 04:43

셰크터 씨, 영화 '멘 오브…' 실제 주인공


미군 전투기 조종사들의 6·25전쟁 활약상을 그린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참전용사 케네스 셰크터가 지난 11일 캘리포니아주 페어필드에서 별세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7일 보도했다. 향년 83세.

고인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3월22일 철도·도로 폭격 임무를 띠고 비행하던 중 적군의 포격으로 자신이 조종하던 ‘스카이레이더’ 전투기의 파편이 튀는 바람에 앞을 볼 수 없게 됐다. 이후 편대 비행을 하던 동료의 도움으로 45분간 앞을 보지 못하는 상태에서 조종을 계속해 비상착륙했지만 오른쪽 눈 시력을 영원히 잃었다. 셰크터의 당시 ‘기적의 비행’은 1954년 제작된 ‘멘 오브 더 파이팅 레이디’(포스터)라는 할리우드 영화로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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