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12월29일 오전 9시7분
동양증권이 전체 직원의 20% 수준인 500여명을 감원하기로 했다. 점포 4분의 1(28곳)과 임원 절반(22명)을 줄이기로 한 데 이어 ‘동양사태’ 뒤 불완전판매 논란에 따른 영업상 타격을 만회하기 위한 조치다.
동양증권 노사는 지난 27일 전체 직원 2400여명(비정규직 포함) 가운데 20%인 500여명을 구조조정하기로 합의했다고 회사 관계자가 밝혔다. 동양증권은 직급에 상관없이 전 직원을 상대로 한 희망퇴직 신청을 30일부터 1월3일까지 받을 계획이다.
서명석 동양증권 사장은 “회사채·기업어음(CP) 피해자들을 위해 동양증권 조기 매각이 필요하다”며 “매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뼈를 깎는 각오로 희생을 결단했다”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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