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규직 전환은 지난 6월 기존 계약직 등 비정규직 직원들에 대해 연말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정년초과자 등 일부 인원을 제외한 비정규직 전원이 그 대상이다.
이번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은 정년 보장과 함께 경조휴가, 경조금 지원, 장기근속 포상 등의 복지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다.
남양유업은 향후 추가인력 수요가 발생할 경우에도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웅 남양유업 대표는 "이번 정규직 전환은 직원들의 고용을 보장해 안정된 환경 속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상생에 앞장서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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