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016·017·018·019 등의 번호 사용자들은 1월 1일부터 음성통화 및 문자 송수신이 차단된다.
오는 31일부터 '01X 원시적 번호이동제도'가 종료된다.
이에 SK텔레콤은 31일 제도 종료와 동시에 010 번호전환을 중단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정부 방침에 따라 12월 31일로 010 자동전환이 종료되며 임직원 휴무일이기 때문에 010 번호전환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이통3사 중 유일하게 LG유플러스는 010 미전환자를 구제하기 위한 추가적인 번호전환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01X→010 번호 자동전환이 종료된 후 첫날인 1월 1일에 음성ㆍ문자 송수진이 전면 차단되는 010 미전환 가입자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010 번호전환 업무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01X사용자들은 30일 기준 SK텔레콤 8500여명, 27일 기준 KT 2000여명, LG유플러스 1만4000명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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