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kyung.com/photo/201312/201312318574g_01.8202580.1.png)
하프 부대변인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 등 과거 일본 지도자들의 신사 참배와 비교했을 때 미국 정부의 이번 반응이 강경했다는 평가에 대해 "상황이 매번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역내 긴장이 높아질 수 있는 사안에 대해 논평을 하기 때문"이라며 "미·일 양국이 광범위한 사안에서 긴밀한 파트너란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이견이 있는 부분에 대해선 계속 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력한 파트너십의 핵심은 서로 이견이 있을 때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능력"이라며 "따라서 우리는 일본과 역내 다른 국가들이 더 건설적으로 공조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베 총리의 신사 참배 논란이 내년 4월로 예정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백악관에 문의해 달라"며 즉답을 피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