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수면팩’ 없이 잠들지 마라

입력 2013-12-31 12:41   수정 2014-01-07 10:20


[뷰티팀] 2013년 미스코리아 후보들이 자신의 특별 피부 관리법 중 첫 번째로 세안, 다음으로 수면팩을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세안은 피부 관리의 기본이라고 할 만큼 너무도 잘 알려져있지만 수면팩은 다소 생소할 듯. 하지만 피부 관리에 민감할 수 밖 에 없는 그들이 두 번째로 꼽았을 정도라면 수면팩의 중요성은 입증된 것이나 다름없다.

많은 활동이 있었던 낮 동안의 지친 피부는 밤사이 자정활동을 통해 회복한다. 특히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는 더욱 피부 스스로의 힘으로 회복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수면시간을 활용한 피부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따라서 피부를 가꾸고 싶은 이들이라면 절대 수면팩 없이 잠들지 말자. 아주 쉬운 방법으로 피부를 가꿀 수 있는 황금 타임이니 말이다.

‘수면중’ = 피부가 예뻐지는 시간


밤에는 낮에 바르는 크림보다 더 많은 양을 바르거나 피부개선 효과가 있는 고영양크림을 나이트크림으로 고르는 것이다.

왜냐하면 수면 중에는 성장호르몬을 비롯한 몸속 호르몬 분비가 활발하고 모세혈관이 확장돼 혈액 흐름도 좋아진다. 피부 역시 분비나 호흡 같은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이뤄져 흡수와 재생 능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잠이 들기 전 수면팩을 피부에 발라주게 되면 활동량이 많은 낮 시간대보다 피부흡수율이 더 뛰어나므로 효과를 더욱 크게 볼 수 있으며 피부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화장품 흡수의 방해 요인이 없어 피부 관리 효과가 높다.

오버 나이트 팩이라고도 할 수 있는 수면 팩을 사용하는 방법은 취침 전 얼굴에 발라 사용하는 종류와 물로 씻어내는 종류 등 수면수분 팩 브랜드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다. 보통 고 보습크림이나 탄력크림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수면팩 제품들이 많으며 주름 방지 효과, 미백 효과가 있는 제품도 인기다.

바르고 자면 팩보다 효과 좋아


사실 붙이는 팩은 가만히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바쁘거나 귀찮을 때에는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면팩 사용법은 ‘바르고 바로 잠자기’. 매일 누구나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

수면팩을 바르고 잠을 잔 다음날 아침에는 가벼운 물 세안만 해주는 게 좋다. 폼 클렌징이나 비누를 사용한 과도한 세안은 수면팩의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수면팩은 몇 분 붙이는 팩보다 피부 재생 효과가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잠을 자는 긴 시간 동안 제품에 함유된 농축성분이 계속해서 피부에 흡수되기 때문이다.

최근 수면팩은 피부 진정·탄력·보습·브라이트닝 등 주요 효능에 따라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본인의 피부 고민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수분크림 사용으로 인해서 피부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수분크림 성분을 보다 자세히 확인 한 후, 가능하면 방부제가 없는 화장품을 골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화장품 유해물질이 들어있는 제품은 사용 직후 문제가 일어나지 않더라도 피부상태에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주의하는 것이 좋다.

NO화학성분 수면팩 3종


1. 퓨어힐스 프로폴리스 수면팩은 프로폴리스추출물이 80%, 13가지 식물성 오일, 잇꽃씨오일이 함유되어 있어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밤사이 피부를 윤기나고 탄력있게 가꾸어준다.

2. 아모레퍼시픽 모이스춰 바운드 바이탈라이징 마스크는 안정화된 대나무 수액이 물대신 사용되어 수분, 에너지, 영양을 보충해준다.

3. 키엘 울트라 훼이셜 마스크는 빙하 당단백질 추출물과 사막 식물 추출물의 뛰어난 보습 효과와 키엘만의 수분 충전 테크놀로지로 피부가 수분을 흡수하고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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