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지난해 14만대 판매…2002년 이후 최대 실적

입력 2014-01-02 10:41  

[ 최유리 기자 ]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내수 6만3970대, 수출 8만1679대(CKD 포함) 등 총 14만5649대를 판매해 2002년 이후 연간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수출은 러시아, 중국 등 핵심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가 증가하면서 역대 처음으로 8만대가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11년(7만4350대)의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2년 만에 다시 갱신한 것이다

내수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4.1% 증가한 업계 최대 성장률로 지난 2005년(7만5532대)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뉴 코란도 C'를 포함한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가 전년대비 23% 증가한 10만7706대를 판매해 전체 판매의 73.9%를 차지했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전년 동기 대비 637% 큰 폭으로 늘었으며 '렉스턴 W'또한 전년 대비 36.3% 증가하는 등 전차종이 고른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 12월에는 내수 6584대, 수출 6687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3271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1.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지난해 제품개선 모델의 성공적 출시와 함께 생산 물량 증대를 위한 현장의 노력으로 4년 연속 큰 폭의 판매 상승세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이러한 발전적인 노사관계의 기틀 아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신시장 개척 노력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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