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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서경석과 호칭정리 못해, 동갑인데 10년 째 형이라고…”

입력 2014-01-02 11:03  

[연예팀] 방송인 김성주가 서경석과 호칭정리를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1월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김성주, 로버트할리, 가수 김경호, 달샤벳 수빈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김성주와 서경석의 애매한 호칭관계를 폭로했다. 그는 “서경석과 김성주가 동갑이지만, 김성주는 10년 째 서경석에게 형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주는 “처음 MBC 입사했을 때 학번을 물었더니 나보다 빠르더라. 그때 서경석 이윤석이 나보고 형이라고 부르라고 하기에 형이라고 부르게 됐다. 하지만 이세준, 김원준, 배기성은 서경석 이윤석과 친구로 지내더라. 나도 그들과 친구인데. 많이 꼬였다”고 설명했다.

김성주의 고충에 김구라, 김경호는 “친구하겠다고 해라. 정 곤란하면 경석씨라고 불러라”며 부추겼고 김성주는 “정확히 양력으로 하자. 등본에 나와있는 대로 하자”고 말했다.

하지만 곧 “아니다. 난 계속 경석이형 보고 싶다. 형이라고 불러도 된다“고 정정해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성주 서경석 애매하게 됐네” “그렇게 오래 형이라고 했으면 상관 없을 거 같은데. 김성주 서경석 어찌 됐으려나” “김성주 서경석 사이 민망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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