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하차한 '참 좋은 시절', 김지호 투입…'기대만발'

입력 2014-01-02 18:39  

KBS2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 장신영의 출연이 불발돼 김지호가 투입된다.

'참 좋은 시절' 관계자는 "장신영이 연말에 코를 다쳐 안정을 취해야해 부득이하게 하차했다"고 전했다.

애초 장신영은 '참 좋은 시절'에서 남자 주인공 이서진의 쌍둥이 동생 강동옥 역에 캐스팅됐다. 앞서 이 역할을 맡을 배우로 황수정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최종적으로 캐스팅이 불발된 바 있다.

장신영의 하차로 인해 김지호는 약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이경희 작가와 김진원 PD가 다시 만난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4년 만에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내달 중 첫 방송 된다.

장신영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신영 하차 너무 아쉽다" "김지호 연기 기대된다" "드라마 재밌겠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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