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미국골프기자협회 올해의 선수로 선정

입력 2014-01-03 07:16  


2013년 여자 메이저골프대회를 3회 연속 제패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주는 올해의 여자선수상을 받는다.

GWAA는 박인비가 기자단 투표에서 91%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을 제치고 올해의 선수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3일 밝혔다.

박인비는 2013년에 메이저대회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L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을 차례로 우승하는 등 모두 6승을 기록했다.

이들의 시상식은 오는 4월 9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열린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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