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형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의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주가는 시장에 연동되는 약한 모습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물산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2.3% 증가한 7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24.8% 감소한 1543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미분양과 재고자산 등에 대한 대손충당금 설정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이루어진다면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2014년 실적개선 전망으로 긍정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