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6000원(1.22%) 내린 12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130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8월28일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삼성전자 4분기 실적은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었던 3분기에 이어 비슷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실적발표가 다가오면서 눈높이가 잇따라 낮아졌다. 디스플레이 패널 부문 악화와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 신경영20주년 특별상여금 등이 반영돼 영업이익이 쪼그라들 것이란 예상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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