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35분 NAVER는 전날보다 1만8000원(2.48%) 하락했다. 왹국계 주문창구인 DSK를 통해서 매도 주문이 거세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NAVER에 대해 단기 실적보다는 LINE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4만원을 유지했다.
이민아 연구원은 "LINE 가입자는 최근 3억2000만명을 돌파하고 일 가입자 순증가는 70~80만명을 유지 중"이라며 "LINE 비지니스 모델이 최근 런칭한 LINE Q, LINE 몰과 서비스 예정 중인 LINE 뮤직 등이 가세하며 모바일 컨텐츠와 커머스 영역으로 확장돼 중장기 매력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그는 "LINE 게임의 4분기 매출액은 신규 히트 게임이 없는 상황에서 기존 게임들이 일본 시장에서 매출 순위가 소폭 하락돼 3분기와 유사할 것"이라며 "LINE 광고 매출은 4분기에도 견고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 4분기 LINE 매출액은 총 매출 기준으로는 3분기 대비 소폭 성장한 1883억원, 순매출 기준으로는 소폭 감소한 1216억원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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