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키워 1950선 아래로…외인 팔자 '확대'

입력 2014-01-0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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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새해들어 이틀 연속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1시 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57포인트(0.99%) 떨어진 1947.4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으로 출발한 뒤 점차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이 팔자를 확대하면서 1960선에 이어 1950선도 내줬다.

외국인은 1045억원, 기관은 448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570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엿새 연속 하락하며 130만원 아래로 미끄러졌다.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8포인트(0.26%) 떨어진 495.00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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