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은 역사적으로 변화, 혁신과 깊은 관련이 있는 해이기도 합니다. 120년 전 시도된 갑오경장(1894)은 조선을 깨우려는 몸부림이었습니다. 19세기 유럽을 중심으로 개인의 자유와 법치, 시장경제라는 근대정신이 뿌리를 내려가는 때에 조선은 성리학에 매몰돼 빈곤에서 벗어날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갑오경장의 해에 생글 독자 여러분은 어떤 변화와 혁신의 결심을 가지고 계신지요? 습관의 변화, 관습의 변화는 생각보다 아주 어렵습니다. 마음 먹은 변화가 1년 내내 지속돼 연말에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생글생글도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많은 혁신과 변화를 추구하겠습니다. 지면 개편은 그중 하나입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생글생글은 독자 여러분이 경제 공부를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으려 합니다. 지난해 국가공인 자격을 받은 주니어테샛을 널리 보급하려 합니다. 경제에 관심이 많은 중학생들을 위해 ‘주니어테샛 캠프’도 운영합니다. 캠프는 1일 캠프와 2박3일 캠프로 나눠 운영할 계획입니다. 시기는 미정입니다. 미래 경제학도와 기업가를 꿈꾸는 학생을 위한 기회가 마련되는 셈입니다.
고교생을 위한 ‘한경 테샛 경제 리더스 캠프’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갖춰 여러분을 찾아 갑니다. 테샛 캠프는 지난해 매회마다 정원을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서울 수도권은 물론 전국 모든 지역의 고교생들이 테샛 강의를 듣기 위해 골고루 참가했습니다.
생글생글 논술대회는 입시 준비생이라면 꼭 도전해볼 만한 논술시험입니다. 실전에 앞서 논술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논술입니다. 올해에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실시됩니다. 올 한 해도 생글생글은 독자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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