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하늬, 방송에서 노상방뇨를?…'깜짝'

입력 2014-01-04 02:18   수정 2014-01-06 10:50


이하늬 노상방뇨

미스코리아 출신 이하늬가 거리낌없는 노상방뇨로 이목을 끌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사남일녀'에서 이하늬는 인제군에 거주하는 노부부를 찾아 산속을 헤맸다.

이 과정에서 이하늬는 요의를 느꼈지만 열악한 화장실 상황에 참아오다 "오줌 한 번 싸기가 이렇게 힘들어서 되겠냐"며 급하게 소변 볼 곳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이에 서장훈이 적당한 장소를 지목하자 이하늬는 조심스레 눈이 쌓인 밭 뒤편으로 걸어 들어갔고, 예기치 못한 행동에 놀란 서장훈과 제작진은 자리를 비켜줬다.

이하늬는 볼일을 마치고 나오면서 "다시는 물 마시나 봐라"라며 민망함에 불만을 토로한 뒤 "설마 이 장면이 방송에 나가진 않겠죠?"하고 부끄럽게 웃어보였다.

하지만 이하늬의 우려가 무색하게 '거사'의 과정 전체가 방송을 타고 말았다.

그러자 누리꾼들은 "이하늬, 생각보다 쿨하네", "여자라고 봐 주는 것 없는 방송이네. 무섭다", "이하늬, 그래도 예뻐"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사남일녀'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가 시골에 거주 중인 부부와 함께 4박 5일을 생활하는 관찰 예능으로, 고향의 정을 느끼게 한다는 모토로 제작되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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