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 등 여섯 멤버의 돌발여행 2탄-전북 남원 편이 전파를 탔다.
지난 주 방송에서 김주혁 팀(김주혁-데프콘-정준영)과 차태현 팀(차태현-김준호-김종민)은 급조 눈게임 3종 경기 등을 펼치며 저녁식사와 잠자리 복불복 대결을 펼쳤다.
저녁식사 복불복으로 오리지널 음식과 퓨전 음식을 먹고 표정만 보고 맞추는 '2014 1박 2일 연기대상' 미션이 주어졌다.
제작진이 제조한 정체불명의 음식들 깊은 맛의 오리지널 음식과 몸서리쳐지는 퓨전 음식들을 놓고 멤버들은 연기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에서 차태현팀이 고추냉이를 이용한 수프를 먹었지만 놀라운 연기력으로 1승을 거뒀다.
2라운드는 김주혁 팀에게 하나는 발사믹 샐러드였고 다른 하나는 까나리 샐러드가 제시됐다. 까나리에 특히 약한 모습을 보여온 김주혁이 어색한 표정을 짓자, 차태현 팀은 "까나리 같은데"라며 환호했다.
김주혁 팀은 맛있는 척 연기했지만 젓가락을 사용하면서 손을 덜덜 떨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김주혁은 상대 팀이 자꾸 도발하자 순간 욱하는 표정으로 "너희 소스에 말아먹게 만들 거다"고 말했다.
배우 김주혁의 연기력에 큰 기대를 걸었던 데프콘은 김주혁의 허당 연기에 실망, "나 이형이랑 안 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후 데프콘은 잠자리 복불복 게임에 앞서 "멤버 하나씩 바꾸면 안되냐?"고 제안했고, 김주혁은 "저랑 데프콘을 같은 팀으로 해주세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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