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1363억원, 영업이익은 19.5% 감소한 177억원일 것"이라며 "연말 인센티브 지급과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내년 업황이 개선되고 모바일 광고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공 연구원은 "스포츠 등 이벤트 부재, 경기침체 영향으로 지난해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은 역성장이 지속됐다"며 "올해는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가 2개나 예정돼 있고 국내 경기회복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광고 업황은 전년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전체 광고 매출에서 모바일 광고의 비중은 지난해 13%에서 올해 17%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공 연구원은 "올해 3종의 PC온라인 게임 출시도 예정돼 있다"며 "올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5782억원, 영업이익은 12.4% 늘어난 949억원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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