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시작된 기자회견에서 신년 구상을 통해 "지난해 새 정부 출범 후 국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밤낮으로 고민하고 최선을 다했다"며 "올 한 해는 성공적 대한민국을 만들고 경제도약을 이뤄 국가와 국민이 활력이 넘치고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민들이 성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수립해 3대 과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중점 추진과제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비정상적 관행을 개혁에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 것 △창조경제를 통해 역동적 혁신경제를 만들 것 △내수를 활성화해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맞출 것 등을 내세웠다.
박 대통령은 특히 각 부문별 과제 실현을 위해 공공부문 개혁 본격화, 전국 17개 광역시·도 '창조경제 혁신센터' 설치, 일자리 창출 위한 중소기업 투자 위주 내수 활성화 등에 매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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