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먼이 이번 방북 일정 도중 김정은을 만나면 장성택 처형 이후 김정은을 만나는 해외 인사가 된다.
로드먼은 김정은의 생일(1월8일)을 맞아 열리는 친선 농구경기를 위해 이날 케니 앤더슨, 클리프 로빈슨 등 NBA 출신 농구팀을 이끌고 평양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그는 중국 베이징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그(김정은)는 내 친구"라며 "이번에는 그와 내가 내내 같이 있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드먼은 "이번 방문은 두 나라(미국과 북한)를 이으려는 시도"라며 "세계의 모든 나라가 나쁜 나라는 아니며 특히 북한이 그렇다는 점을 사람들에게 알리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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