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2115억원이 예상된다"며 "정부는 VAN 수수료율 인하를 위한 업계 관행인 리베이트 제공을 금지했지만 결제 건수(Q) 증가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273억원이 전망된다"며 "매출원가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은 2.1%포인트 상승한 12.9%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업이익률 개선 등에 힘입어 주가도 재평가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따라 PG(Payment Gate) 부문 성장에 주목한다"며 "경쟁사 대비 늦은 출발에도 PG부문 매출은 2010년 26억원에서 올해 333억원으로 고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현주가는 2014년 실적 기준 P/E(주가수익배율) 6.6배 수준"이라며 "과거 VAN 시장 성장의 한계로 온라인기반 결제업체 대비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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