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첫 여성 Fed의장 탄생…옐런 인준안 상원 통과

입력 2014-01-07 08:48   수정 2014-01-07 09:18

미국 상원은 6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어 재닛 옐런(67·여) 미국 중앙은행(Fed) 차기 의장 지명자의 인준안을 가결처리했다.

옐런 지명자는 찬성 56표, 반대 26표를 얻어 의회 인준의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옐런은 이달 말 퇴임하는 벤 버냉키 의장의 뒤를 이어 내달 1일부터 4년간 미국 중앙은행을 이끌게 된다.

그는 올해 창설 100주년이 되는 Fed 역사상 첫 여성 의장이다.

또 1979년 취임한 폴 볼커 전 의장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원 의장이 되는 동시에 부의장이 의장으로 승진하는 첫 사례다.

미국의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Fed 의장직은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옐런은 버냉키와 함께 양적완화(QE) 조치로 대변되는 경기 부양책의 입안자이자 강력한 지지자다.
따라서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의 현행 금융·통화 정책기조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옐런의 남편은 '정보 비대칭 이론'의 창시자로 불리는 200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조지 애커로프 교수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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