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그녀' 심은경 "이진욱 내이상형 아냐" 현장 폭소

배우 심은경이 극중 호흡을 맞춘 배우 이진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심은경은 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 언론시사회에서 "내 이상형은 이진욱보다는 강동원"이라며 솔직한 발언으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게다가 훈남이고 일등 신랑감이지만 제 이상형은 아니다"라면서 "하지만 촬영 중에는 많이 설레는 감정을 갖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진욱은 "저는 누구와도 케미가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앞으로 더욱 겸손한 배우가 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오는 22일 개봉하는 '수상한 그녀'는 스무살 꽃처녀 오두리(심은경)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