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600원(2.38%) 오른 2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연속 오르는 강세다.
외국인은 이날 LG디스플레이 주식을 20만주 이상 순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JP모간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짝수해 효과와 애플 신제품 출시에 따른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3만4000원.
이 증권사는 "LG디스플레이는 스포츠 이벤트들 때문에 보통 짝수해에 더 나은 성과를 보인다"며 "올해도 이익 성장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간은 올해 하반기 사이즈가 커진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워치 같은 애플의 신제품이 출시되면 LG디스플레이가 애플 부품업체 가운데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의미있는 이익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돼 주가가 상승하며 글로벌 선두업체들과의 갭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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