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2천 명 팬미팅, 말레이시아 사로잡은 아시아 대세남 ‘열광’

입력 2014-01-07 14:51  


[연예팀] 이광수 2천 명 팬미팅… 역시 ‘아시아 프린스’

배우 이광수가 2천 명의 말레이시아 팬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1월4일 이광수는 2014년 첫 해외 팬미팅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하며 ‘아시아 대세남’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팬미팅에서 이광수는 감미로운 노래를 부르며 깜짝 등장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그는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신승훈의 ‘I Believe’ 등을 선곡해 기존의 코믹한 이미지를 벗고 달콤한 매력을 뽐내며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이광수는 간단한 근황 토크를 시작으로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아낌없이 발휘했고, 팬미팅에 참석한 팬 중 몇몇을 무대 위로 초청해 티셔츠에 직접 사인 해주거나 무릎을 꿇고 장미꽃을 전달하며 손등 키스를 선보이는 등의 이벤트로 이들의 사랑에 보답하기도 했다.

이광수는 자리에 함께한 2천 명의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는 등으로 훈훈한 마음 씀씀이를 보였고, 이와 관련해 현지의 한 관계자는 “팬미팅 행사에 모인 2천여 명의 팬들과 이광수가 한마음이 되어 2시간가량 화기애애한 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자신을 찾아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이광수가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준비한 자리이기에 행사가 더욱 뜻깊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는 말로 남다른 팬 사랑을 전했다.

이러한 이광수 2천 명 팬미팅에 네티즌들은 “한류 인기 제대로 입증했네”, “이광수 2천 명 팬미팅? 국내에서도 제발…”, “이광수 2천 명 팬미팅, ‘런닝맨’ 영향인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광수는 매주 일요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맹활약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킹콩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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