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서 1년간 끌어온 최대주주 장병권 씨와 이보선 전 대표이사의 경영권 분쟁은 최종 종지부를 찍었
다.
홈캐스트를 인수해 녹차사업을 하려던 서춘길 씨는 엔오아이인터내셔날이 보유한 홈캐스트 주식에 대해 허위 주권분실신고를 강행한 바 있으나, 엔오아이인터내셔날에서 주권분실신고를 철회하고 이를 원상 복구해 모두 근거 없는 허위 주장임이 밝혀졌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엔오아이인터내셔날과 홈캐스트는 "서춘길씨의 허위 주권분실신고에 대해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해 더 이상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서춘길 씨에 의해 엔오아이인터내셔날을 인수한 유티씨파트너스가 유티씨인베스트먼트와 연계되어 있는 것이 아니냐는 근거 없는 소문이 나왔는데, 유티씨파트너스는 경영컨설팅 전문 회사로 유티씨인베스트먼트와는 전혀 무관한 업체"라며 "서씨 등이 주권 분실을 허위로 조작하면서 사건을 확대하기 위해 근거 없는 소문을 퍼트린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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