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베네수엘라' 모니카 스페아르, 전 남편과 총기 살해 당해

입력 2014-01-08 10:00  

미스 베네수엘라 출신 배우 모니카 스페아르(29)가 전 남편과 함께 총기로 살해당한 채 발견됐다.

7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04년 미스 베네수엘라에 뽑힌 모니카 스페아르가 지난 6일 밤 푸에르타 카베오 항구 인근 길가에서 강도를 만나 살해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함께 있던 사업가인 스페아르의 전 남편 헨리 토머스 배리(39)도 숨진 채 발견됐다. 다섯 살 난 딸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스페아르는 미국에 살면서 베네수엘라를 오가며 연예활동을 했으며, 둘은 이혼했지만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경찰은 "스페아르와 배리가 탄 승용차가 고장 나 잠깐 세운 뒤 견인차를 기다리던 중 강도를 만나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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