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월 옵션만기일의 프로그램 매매는 중립적일 전망"이라며 "매도 우위의 만기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현물과 선물의 가격 차이인 베이시스가 3일째 평균 0.9p대에 머무르며 추가적인 악화가 제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베이시스 1.7p 이상은 차익거래 매수, 0.7p 이하는 매도 구간 진입을 예상했다.
그는 "외국인 선물 매도 여력이 제한됨에 따라 투자추이 전환 가능성이 높다"며 "외국인 비차익거래 순매수 또한 전통적인 1월 매도 우위의 만기 효과가 나타날 개연성을 낮추고 있다"고 풀이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만기 효과보다는 외국인 현물 수급 개선 지속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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