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국 루지, 소치 동계올림픽 전 종목 출전권 획득 '낭보'

입력 2014-01-09 09:33   수정 2014-01-09 13:25


한국 루지 국가대표팀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전 종목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한루지연맹은 지난 8일(한국시각) 세계루지연맹(FIL)으로부터 올림픽 출전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소치행 티켓의 주인공은 남자싱글 종목 주장 김동현(용인대·23)과 더블종목 박진용(전북루지연맹·21)-조정명(대한루지경기연맹·21)이다. 또 여자개인종목의 여자선수 성은령(용인대·22)과 최은주(대구한의대·23)가 출전권 1장을 놓고 타진하게 된다.

올림픽 팀릴레이 출전요인으로는 2013-2014 올림픽시즌을 세계 9위의 성적으로 마친 것이 주요했다.

대표팀은 지난 3차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13-2014 3차 월드컵에 참가, 팀릴레이 부문에서 아시아 최초로 8위(2분30초469)의 성적을 거뒀다. 이는 한국 썰매 종목 역사상 처음이다.

팀릴레이 종목은 2014소치올림픽에 처음으로 신설된 종목이다. 세계루지연맹(FIL)에서는 아시아처음으로 유일하게 전 종목에 선수들이 출전하고 있는 것을 높게 평가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연맹 관계자는 한경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우리 선수들이 전 종목에서 출전권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며 "경기마다 선수들의 기량이 발전하고 있어 '불모지의 기적'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루지 국가대표팀은 지난 4일 독일로 출국,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에 두고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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