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김승수 상무 영입…근거 중심 마케팅 강화

입력 2014-01-09 10:32  

[ 한민수 기자 ] 일동제약은 9일 학술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김승수 상무를 마케팅실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승수 상무는 일동제약에서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마케팅 및 학술지원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김 상무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에서 가정의학과 수련과정을 마쳤으며 건강보험관리공단 일산병원에서 진료와 연구 업무를 담당했다.

특히 국내 의사로서는 드물게 마케팅과 영업의 실무 경험을 쌓은 강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2009년 한국GSK에 학술부로 입사 후 학술 자문위원은 물론 마케팅매니저, 세일즈매니저로 근무한 바 있다.

일동제약은 최근 다수의 오리지널 의약품을 도입하고, 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에 주력해 왔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제품화가 시작돼 이들을 중심으로 마케팅과 학술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마케팅 및 학술지원 조직을 정비해 마케팅실을 신설했다. 보다 전문적인 시장분석과
전략수립, 그리고 한층 수준 높은 학술지원을 통한 영업부의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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