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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가 8일(현지시간) 밤 BS후지 TV에 출연해 "야스쿠니 신사참배는 당연한 일"이라고 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이 불통이라는 비판을 쏟아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전날밤 TV에 출연해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는 "누군가가 비판한다고 해서 (참배를) 안 하는 자체가 문제이며 설사 비판을 받더라도 (총리로서) 당연한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베는 이날 중국을 겨냥해 "나를 군국주의자로 비판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비판을 하는 나라가 매년 10% 이상 군사비를 20년간 늘려왔다"고 견제했다.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네티즌들은 "여기 불통 하나 추가요" "마이동풍의 아베" "일본 집권 자민당이 올해 주요 목표로 평화헌법 개정과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계승하겠다는 방침을 넣었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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