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표는 "경찰이 강도떼에게 항복하면 보통사람들은 강도를 섬길 수 밖에 없다"며 "일부 학교는 애국적 관점에서 쓴 교학사 교과서를 포기하고, 反대한민국-親북한적 관점에서 쓴 교과서를 채택했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어 "보통 사람들을 지켜줄 수 없는 정부는 정부 자격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8일 "자유 민주주의 체제의 '마지막 잎새' 청송여고에 격려 전화겁시다"는 글을 통해 "청송여고는 전체주의적 마녀사냥에 굴하지 않는 '마지막 잎새' 같은 존재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송여고는 9일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철회했다. 현재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했던 학교들 중 파주 한민고 한 곳만 남아있다.
한경닷컴 김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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