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 반지의 비밀 “살인 충동을 느낄 때마다 만지작거려…” 오싹

입력 2014-01-09 15:28  


[연예팀] 배우 신성록이 ‘별그대’서 살인 충동을 느낄 때마다 반지를 만진다고 털어놨다.

1월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실감 나는 소시오패스 연기를 선보인 신성록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극 중 신성록은 S&C그룹 후계자 이재경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재경은 겉으로는 능력 있고 친절한 비즈니스맨이지만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살인도 서슴지 않는 소시오패스로 나온다.

이에 신성록은 “하정우 선배가 연기한 사이코패스 연기를 보는데 대사를 할 때 굉장히 섬뜩하고 소름 돋는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며 그의 연기를 참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즐겁게 웃는데도 요새 그렇게 웃을 때마다 지인들이 섬뜩하다고 말해서 어떻게 웃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남다른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제작진은 “극중 역할을 위해 스스로 마련한 설정이 있느냐”고 묻자 그는 “극중에서 반지가 항상 나오는데 어떤 사람에게 살인 충동을 느낄 때마다 반지를 만지작거린다”며 “반지를 만질 때마다 내가 재경이 되는 듯한 감정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또한 신성록은 최고의 장면으로 CCTV를 올려다보는 장면을 꼽으며 “내가 CCTV를 보는데 저렇게 무섭게 생겼나 싶을 정도로 섬뜩하게 나왔던 거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신성록 반지의 비밀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성록 반지 진짜 무섭네” “신성록 반지에 그런 비밀이?” “신성록 반지 보기만 해도 무섭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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