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도희는 인기리에 종영한 '응답하라 1994'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솔직한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도희는 김성균과의 키스신에 대해 "김성균을 처음 본 게 영화 '이웃사람'이었다. 나를 서울에 맡겨놓고 불안해 한 가족들이 저런 사람을 조심하라 했었다"면서 "첫 만남에서 상대역으로 지명됐는데 많이 무서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성균은 "도희가 키스신을 촬영하기 전에 굉장히 창백한 얼굴로 앉아 있었다"면서 "그런데 키스신 촬영 후 바로 토를 했다"며 촬영 당시 해프닝을 공개했다. 그러자 도희는 김성균의 지적에 키스 때문에 구토한 건 아니라고 즉각 해명했다.
도희는 "일출을 보면서 뽀뽀를 하는 장면이었는데 배 위에서 세 시간 이상을 있었다. 멀미가 너무 심했다. 결국 다 찍고 구토를 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도희 김성균 키스신 비화에 네티즌들은 "도희, 배위에서 힘들었겠네", "도희 김성균 나이차이 많이 나지만 잘어울렸어", "도희 김성균 키스신 비화가 있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