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테이프 생리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찝찝'

입력 2014-01-10 12:51  


한방 생리대에서 청테이프 이물질이 발견돼 논란이 되고있다.

지난 8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팬티라이너를 뜯었는데 깜짝 놀랐다"며 한 소비자가 글을 게재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A업체 팬티라이너에 청테이프가 붙어있었다. 넓은 면적에 청테이프가 붙어있는 생리대는 공정과정에서 찍힌 듯한 박음질 무늬까지 선명하게 찍힌 상태였다.

소비자는 "민감한 부위에 닿는건데 왜 청테이프가 붙어 있었는지, 공장에서 확인을 하지 않는 건지"라며 "이렇게 큰 이물질은 처음이다. 한방 생리대로 유명한 곳이고 항상 여기 제품만 써왔는데 실망스럽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A업체는 "생리대에 들어가는 흡수시트가 롤 형태로 기계에 들어가서 생리대를 만든다. 기존 롤과 새 롤을 청테이프로 잇는데 두 롤이 이어지는 작업에서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물질을 제거하는 센서 기계가 이걸 거르는데 기계 오작동이 있었다"며 "해당 기계는 전면 교체 된 상태고 앞으로 이런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청테이프 생리대를 본 네티즌들은 "청테이프 생리대 뭔가 봤더니", "청테이프 생리대 나온 A제품 못 쓰겠네", "청테이프 생리대 좀 심한데", "청테이프 생리대 발견하고 당황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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