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헌 징역 25년, 처형 살해 후 시신을…'충격 사건'

입력 2014-01-10 17:57   수정 2014-01-12 11:35

정상헌 징역 25년

전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선수 정상헌(32)이 징역 25년 중형을 선고 받았다.

정상헌은 지난해 6월 아내의 쌍둥이 언니인 처형 최모 씨를 목잘라 살해 후 여행용 가방에 담아 자신의 승용차에 싣고 다니다 집 인근 야산에 암매장했다.

이에 수원지법 형사11부는 10일 살인 및 시체 유기 혐의로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정상헌은 서울 경복고 시절 고교 랭킹 1-2위를 다투며 농구천재로 불렸다. 하지만 고려대에 진학한 뒤 대학 스포츠팀 생활을 못 견디고 3학년 때 중퇴했다.

이후 지난 2005년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 일반인 신분으로 참가했지만 또 다시 숙소를 이탈하는 등 문제를 일으켰다.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상헌 징역 25년, 충격적이다", "정상헌 징역 25년,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가", "정상헌 징역 25년, 어쩌다 이렇게 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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