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와대 접수 민원, MB정부 때보다 45% 늘었다

입력 2014-01-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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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에 접수된 서신민원이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 첫 해보다 4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청와대에 따르면 지난해 2월25일부터 12월31일까지 접수된 대통령 비서실 서신민원이 2만8368건이라고 밝혔다. 이명박 정부 출범 첫 해인 2008년 같은 기간 1만9565건에 비해 45% 증가했다고 전했다.

시도별 민원 건수는 인구가 많은 서울과 경기가 각각 6955건과 5423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부산 1769건, 전남 1324건, 경남 1274건 순이었다.

청와대 민원비서관실은 민원인의 형편이 특히 어렵거나 긴급한 구제가 필요하고 사회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민원을 직접 처리하고 있다. 또 민원 처리 상황을 민원 이력카드로 관리 중이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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