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나훈아를 따라하며 유명세를 탄 너훈아(본명 김갑순)가 간암으로 향년 57세에 별세했다.
너훈아는 나훈아를 쏙 빼닮은 외모와 화려한 모창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어왔다.
20년 넘게 전국 각지 밤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각종 방송에도 빠지지 않고 출연해 화제가 됐다.
나훈아가 기자회견장에서 "바지를 벗겠다"며 논란이 됐을 때 너훈아 역시 케이블 방송에서 그를 패러디 해 선정성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너훈아' 김갑순 씨의 지인은 "병마에 굴하지 않고 쓰러지기 직전까지 무대 위에서 열심히 노래했던 분"이라고 추모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연예인 김종국 집에서 뭐하나 봤더니...충격
▷"개인투자 이제 쉬워진다" 급등주 검색기 등장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