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철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보다는 요금 인상과 원전 가동률 정상화에 따른 올해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지난해 11월21일 단행된 전기요금 평균 5.4% 인상과 석탄 도입 단가 하락, 올 초 원전 3기 재가동, 하반기 신월성 2호기 상업운전 개시 등 덕분에 올해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전기술도 올 초 신규 원전 발주 재개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한전기술의 4분기 실적보다는 신규 수주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며 "연초 신고리 5, 6호기 발주, 하반기 신울진 3, 4호기 발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신고리 5, 6호기 수주 시 미리 진행된 설계 부분이 해당 분기에 일시 반영돼 200억 원 가량의 영업이익이 추가 인식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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