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택의 산업銀 부행장 4명 새로 선임

입력 2014-01-13 21:15   수정 2014-01-14 03:44

리스크관리 김영모, 투자금융 송문선
기획관리 이대현, 개인금융 정용호

수석부행장은 금주 정할 듯



[ 박종서 기자 ]
산업은행이 전체 부행장 10명 중 4명을 새로 임명하고 2명의 보직을 변경하는 등 큰 폭의 임원(부문장) 인사를 단행했다.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이 지난해 4월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임원 인사다.

산업은행은 13일 리스크관리부문장에 김영모 부장(54), 투자금융부문장에 송문선 부장(55), 기획관리부문장에 이대현 부장(53), 개인금융부문장에 정용호 부장(54)을 승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성기영 기획관리부문장은 기업금융부문장으로, 민경진 리스크관리문장은 국제금융부문장으로 이동했다.

김영모 신임 부행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입행했다. KDB홍콩 사장과 국제금융부장을 역임한 국제통이자 IB(투자은행) 전문가다. 성균관대 무역학과 출신의 송문선 부행장은 벤처·중소기업 투자에 정통하다. 투자금융부장 때 중견·벤처기업 성장생태계 구축 프로그램을 수립했다.

비서실장을 맡다 발탁된 이대현 부행장은 서강대 경영학과를 나와 1985년 입행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1세대로 PF를 산업은행의 핵심 업무로 육성하는 데 기여했다.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정용호 부행장은 조사 국제 인사 등 은행 내 핵심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런던지점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은행의 IB 업무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한철 수석부행장이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으로 임명되면서 자리가 빈 수석부행장 인사는 이번 주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윤태, 류희경, 노융기 부행장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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