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자체 사업 수익 강화…실적 밑거름 될 것"-IBK

입력 2014-01-14 07:58  

[ 이지현 기자 ] IBK투자증권은 14일 두산이 자체 사업의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며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은 두산인프라코어에서 분사돼 경쟁력이 향상된 산업차량 사업을 자체사업으로 흡수했다"며 "지주회사이면서도 자체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업차량은 중소형 지게차를 생산하는 사업부로 국내 시장은 51%, 해외시장은 3.5%를 점유하고 있다. 해외에서의 점유율은 낮지만 생산기지가 중국에도 있고 수출지역이 유럽, 북미, 중동으로 분산돼 성장 여력과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로써 두산의 자체사업은 유압부품, 전자부품, 정보통신에 이어 산업차량이 포함돼 4개의 사업부를 갖게 됐다.

김 연구원은 "전자부품은 고부가 제품의 비중 증가와 납품처 확산으로 실적 안정성이 높고, 산업차량도 납품처 확산과 수급 개선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두산의 경쟁력이 높아지게 된 것은 변화에서 왔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납품처 다원화 등 수익 창출력을 높여 놓은 것이 긍정적"이라며 두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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