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에스엠의 투자포인트로 우선 한단계 실적 레벨업에 따라 분기별 실적 변동성이 축소될 전망이라는 점을 꼽았다.
두번째 포인트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엑소의 활동 강화와 체계적인 중국 음악 시장 공략이 예상된다며 특히 엑소의 매출 기여도가 2013년 7%에서 2015년 13% 수준으로 증가한다는 점과 엔화 약세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하락폭(최대 4% 내외 수준)이 제한적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엑소의 성공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소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에스엠의 2014년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26.3%, 35.5% 증가한 2026억원과 473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음반 음원 부분 매출액은 609억원(전년대비 +28%), 매니지먼트 사업 부문 매출액은 1417억원(+26%)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1.6%P 개선된 23.4%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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